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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4년 신년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병원장 2023.12.29 560
2024년 의정부성모병원 신년사  20여 년 전 상영되었던 로베르트 베니니의 영화‘인생은 아름다워’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가족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려고 했던 가장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많이 흡사해보였습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그 아픔을 두려하지 않도록 우리는 의료를 통해 치유의 희망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환자의 쾌유가 우리의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2023년 가장 중요한 모토로 내세웠던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이로움을 보다 의로움을 잊는다’는 견리망의(見利忘義)의 시대에 우리는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그들과 항상 함께하는 본질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일상에 복귀하며 기관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공감 및 융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2년 연속 의료질평가 1-나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진료 역량을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환자의 쾌유를 위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건물 증축을 향한 절차도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 해였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다양한 직종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던 여러 공청회는 교직원이 교류하고 융합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2024년에도‘환자의 쾌유가 우리의 최고의 가치’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환자들과 더 가깝게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함께 함이란 타인이 무엇이 필요한 지를 이해하고 그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함으로써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생명의 복(집회서 34,20)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임을 다시금 깨닫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보다 쾌적한 공간을 위한 설계, 교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공간 배치를 계획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자 및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선할 것입니다.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대와 희망으로 2024년을 맞이할 것입니다.‘아름다운 꿈, 꿈은 그대로 삶이 됩니다.’라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처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이 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본원의 소중한 환자와 교직원 모두 주님께서 함께하는 은총이 가득한 2024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한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