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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US-BD/GBD)이란 무엇일까요? 2023-10-23 7572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US-BD/GBD)이란 무엇일까요?담관염/담낭염의 치료  ‘담관’은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경로이며, ‘담낭’은 간 밑에 주머니처럼 생긴 장기로, 담즙을 저장합니다. 담관이 담석이나 종양으로 막히게 되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담관염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경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 Pancreatography, ERCP)을 시행하게 됩니다. ERCP는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 후 위를 통과하여 ‘십이지장 유두부’라 불리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동시에 X선 촬영을 통해 담석이나 종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술입니다.ERCP가 불가능한 담관염/담낭염 치료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ndoscopic ultrasound–biliary drainage/Gallbladder drainage, EUS-BD/GBD)은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시경에 초음파 기능이 달린 '내시경 초음파' 라는 기계를 사용하면,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과 담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 담낭을 내시경 초음파용 바늘로 천자하고, 담관이나 담낭 내부에 유도 철선을 넣은 다음, 유도 철선에 따라 금속으로 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입니다.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단점  경피적 담관 배액술(PTBD)/경피적 담낭 배액술(PTGBD)은 기술적 성공률이 높고, 오랫동안 시행되어 왔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후 외부 배액관을 피부에 거치한 상태로 지내야 하기 때문에 통증과 불편감이 있고, 배액관을 제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출혈 경향이 있는 약제(아스피린 등)를 복용 중일 때는 시술이 제한됩니다.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담관/담낭 배액술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ndoscopic ultrasound–biliary drainage/Gallbladder drainage, EUS-BD/GBD)은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시경에 초음파 기능이 달린 '내시경 초음파' 라는 기계를 사용하면,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과 담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 담낭을 내시경 초음파용 바늘로 천자하고, 담관이나 담낭 내부에 유도 철선을 넣은 다음, 유도 철선에 따라 금속으로 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입니다.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적응증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담관 폐색이 있어 일반적인 ERCP시술로 담관 배액술을 시행할 수 없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 초음파 담관 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 및 담석으로 인해 급성 담낭염의 재발이 지속되는 중에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내시경 초음파 담낭 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단점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점은 시술 후에 피부 밖으로 거치된 배액관이 없다는 점으로 배액관 거치로 인해 생기는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없으며, 시술이 끝나도 몸 밖에는 아무런 기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샤워 등 일상생활이 모두 가능하고 시술 후 합병증만 없다면 빠른 퇴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기술적 성공률이 70~90% 정도로,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보다 낮은 것입니다. 또한, 합병증의 발생률이 10~20% 정도로 ERCP보다 높으며, 비급여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료가 다소 고가라는 단점도 있습니다.시술 후 복막염 예방법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는 경로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도중이나 시술 후, 출혈이나 천공, 혹은 담즙 누출로 인한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금식이나 수액 요법, 항생제 치료 등을 통해 대부분 호전되며 호전되지 않을 시에는 앞서 언급한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을 시행하여 담즙을 몸 밖으로 배액시켜 담즙의 복강 누출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수_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우 교수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US-BD/GBD)이란 무엇일까요?


 

담관염/담낭염의 치료

‘담관’은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경로이며, ‘담낭’은 간 밑에 주머니처럼 생긴 장기로, 담즙을 저장합니다. 담관이 담석이나 종양으로 막히게 되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담관염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경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 Pancreatography, ERCP)을 시행하게 됩니다. ERCP는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 후 위를 통과하여 ‘십이지장 유두부’라 불리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동시에 X선 촬영을 통해 담석이나 종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ERCP가 불가능한 담관염/담낭염 치료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ndoscopic ultrasound–biliary drainage/Gallbladder drainage, EUS-BD/GBD)은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시경에 초음파 기능이 달린 '내시경 초음파' 라는 기계를 사용하면,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과 담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 담낭을 내시경 초음파용 바늘로 천자하고, 담관이나 담낭 내부에 유도 철선을 넣은 다음, 유도 철선에 따라 금속으로 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단점

경피적 담관 배액술(PTBD)/경피적 담낭 배액술(PTGBD)은 기술적 성공률이 높고, 오랫동안 시행되어 왔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후 외부 배액관을 피부에 거치한 상태로 지내야 하기 때문에 통증과 불편감이 있고, 배액관을 제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출혈 경향이 있는 약제(아스피린 등)를 복용 중일 때는 시술이 제한됩니다.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담관/담낭 배액술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Endoscopic ultrasound–biliary drainage/Gallbladder drainage, EUS-BD/GBD)은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시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시경에 초음파 기능이 달린 '내시경 초음파' 라는 기계를 사용하면,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과 담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위나 십이지장에서 담관, 담낭을 내시경 초음파용 바늘로 천자하고, 담관이나 담낭 내부에 유도 철선을 넣은 다음,

유도 철선에 따라 금속으로 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적응증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담관 폐색이 있어 일반적인 ERCP시술로 담관 배액술을 시행할 수 없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 초음파 담관 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 및 담석으로 인해 급성 담낭염의 재발이 지속되는 중에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내시경 초음파 담낭 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단점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의 장점은 시술 후에 피부 밖으로 거치된 배액관이 없다는 점으로 배액관 거치로 인해 생기는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없으며, 시술이 끝나도 몸 밖에는 아무런 기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샤워 등 일상생활이 모두 가능하고 시술 후 합병증만 없다면 빠른 퇴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기술적 성공률이 70~90% 정도로,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보다 낮은 것입니다. 또한, 합병증의 발생률이 10~20% 정도로 ERCP보다 높으며, 비급여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료가 다소 고가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술 후 복막염 예방법

내시경 초음파 담관/담낭 배액술은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는 경로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도중이나 시술 후, 출혈이나 천공, 혹은 담즙 누출로 인한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금식이나 수액 요법, 항생제 치료 등을 통해 대부분 호전되며 호전되지 않을 시에는 앞서 언급한 경피적 담관/담낭 배액술을 시행하여 담즙을 몸 밖으로 배액시켜 담즙의 복강 누출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수_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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